아침에 출근해서 ChatGPT에게 물어 봅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글을 10개 찾아서 보여주고 시뮬레이션후 3개만 추려서 보여줘"
그러면 답을 몇초만에 답을 해 줍니다.
참 편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찌 그리 내마음을 아는지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말들입니다.
오늘은 저도 이말들을 가슴에 품고 지내야 겠습니다.
오늘도 충분히 포근하시기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글을 10개 찾아서 보여주고 시뮬레이션후 3개만 추려서 보여줘"
그러면 답을 몇초만에 답을 해 줍니다.
참 편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찌 그리 내마음을 아는지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말들입니다.
오늘은 저도 이말들을 가슴에 품고 지내야 겠습니다.
오늘도 충분히 포근하시기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노인과 바다는 중학교때 처음 읽었습니다. 그때 학원다니는 친구들과 같이 독서모임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한달에 한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 였습니다. 첫번째 모임의 책이 노인과 바다 였습니다. 책보는게 습관이 되어 있지도 않을때라 일주일 정도를 정말 힘겹게 읽었습니다. 힘겹게 읽고 모임을 시작하려고 할때쯤 독서모임이 흐지부지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덕에 모임한번 하지 못하고 책한권만 덜렁 읽었습니다.
생계형 어부인 노인이 바다에 홀로 나가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큰 참치를 잡아서 허둥지둥하다 결국 상어한테 다 뺏기고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전부인 이책을 어디서 감동을 받고 어느 부분이 대단한지 저는 지금도 알지 못합니다. 얼마전에 다시한번 느껴 보려고 다시 봤는데요 여전히 그렇습니다. 저만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요. 지극한 "T" 성향이 이렇게 나오나 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 갑니다. 하루하루가 금방 금방 지나가고 눈떠서 특별히 한일도 없는데 점심시간이 지나 갑니다. 남은 하루도 포근하게 잘 보내 십시요. ^^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매일 학교에 가기 전에 집 앞 나무에 앉은 새들에게 먹이를 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아침,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어서 새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년은 슬픈 마음으로 학교에 갔고, 그 날 하루 종일 무거운 마음을 안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소년은 다시 먹이를 들고 나무 앞에 섰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와서 소년의 먹이를 받아먹었습니다. 소년은 아무리 추운 겨울이 찾아와도, 새들은 다시 돌아오고, 또 그들과의 만남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미소를 짓습니다.
힘들 때는 이 고생이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 같고 또 잘 될 때는 이 편안함이 계속 지속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몇 번의 성공과 실패를 거치다 보면 이번에는 이런 고통이 끝인 거 같지만, 멀지 않아 다시 어려움이 닥치곤 합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겨울을 준비해야 하고, 추운 겨울이 되면 봄이 온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집니다.
오늘은 그게 무엇이든 작은 희망을 가지고 지내 보십시오. 그 작은 희망이 오늘 하루를 참 힘 있게 만들어 줄 겁니다.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국민학교 시절 요즘은 초등학교라고 이야기하지요. 제일 하기 싫었던 숙제가 일기 쓰기였습니다. 매일 아침 학교에 등교를 하면 일기장을 선생님 책상에 올려놓는 게 그 시절에는 일상이었습니다. 그럼 선생님이 일과 중에 일기를 다 읽어보시고 빨간색 연필로 틀린 철자를 고쳐 주시고 짧은 선생님의 생각도 남겨 주십니다. 그리고 그날의 잘 쓴 일기는 종례 시간에 읽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당연히 일기를 쓰지 않은 친구들은 사랑의 매? 다스려 주셨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어찌어찌 사랑의 매를 피하기 위해 일기를 쓰지만, 문제는 방학 때입니다. 지금은 방학 숙제라는 것이 없는데 그때만 해도 방학할 때가 되면 방학 숙제가 참 많았습니다. 개학 며칠 전이면 친구들 방학 숙제한다고 다들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건 친구들 거 보고 베껴 쓰기도 하지만, 일기는 그럴 수도 없고 이게 참 고민이었습니다. 이때만 되면 기상청에 지난 날씨를 물어보려고 그리 전화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때 제가 사용한 방법이 매일의 날씨와 그날의 핵심 일들을 일기장 첫 페이지에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래야 일기 몰아쓰기 할 때 조금은 편했거든요. 이런 일기쓰기는 중학교에 진학하고 나서야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쓰기 싫던 일기가 나이 40이 넘어서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큼 전투적으로 쓰지도 않고 매일 쓰지도 않지만, 하루의 나를 기록하는 의미로 간단간단한 메모 형식으로 기록을 남겨 놓습니다. 저는 공백도 나의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빈칸으로 남아 있는 곳을 보면 별것 아닌 글자 하나 남기지 못할 정도로 무슨 일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가능한 의무감을 갖지 않으려 합니다.
별것 아닌 것이 모이니 별것이 되는 경험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 하찮게 느껴지는 별것 아닌 것들이 사실 별것들이었던 거겠지요. 그래서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 나의 일상들이 참 소중한가 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별것 아닌 일상을 보내게 되겠지만, 그 시간이 참 따뜻하고 포근하셨으면 합니다. ^^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갈때는 항상 두려움이 있습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긴장과 흥분한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이런 감정들이 나를 힘들게도 하지만, 묘한 만족감을 주기도 합니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거나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타는거 같습니다. 처음 입사를 하고 매일 아침 긴장된 상태로 출근을 해서 긴장이 풀린상태로 퇴근을 할때면 집에 돌아오는 길이 참 멍해 질때가 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호텔에 입사를 했을때는 집에 돌아오는 길이 참 즐거웠습니다. 한달교통비도 안되는 실습비 10만원만 받고 일을 했지만, 돌아오는 길은 항상 오늘 배웠던 것들을 회상하고 내일 해야 하는 일들을 머리속에 그렸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마치는 날이면 근처 서점에 들러 음식관련 책을 뒤져 보고 다음 달 실습비 받으면 이 책사야지 하며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음식관련 책들이 너무 없어서 대학교 교재같은 두꺼운 전문서적들만 있었거든요.
두려움과 흥분이 사라지고 안락함이 시작이 되니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 대학교 생활을 병행을 하고 있을 때이기도 했지만, 두려움이 안락함으로 변하면서 열정과 의지가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새벽에 출근하고 학교를 다니고, 뭔가를 만들어간다는 것보다는 하루를 잘 흘려 보내야 겠다는 생각만 가득했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퇴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때와 같은 걸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일을 그만 둘까 말까 고민도 했다가 한가지를 선택하면서 포기한것들도 생각이 했다가 그선택이 잘 못된거 같아 후회도 되고 이런생각 저런생각하기 싫어 집에 가는길에 술이나 한잔 하자 하고 핸드폰을 뒤져 친구들에게 연락하기도 합니다.
나의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퇴근이 퇴근같지 않고 출근이 출근같지 않습니다. 퇴근해도 출근한거 같고 출근해서도 계속 출근한거 같습니다. 이런거 보면 월급쟁이가 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문득문득 듭니다.
새로운 아침의 시작이네요. 오늘은 퇴근길에 어떤생각을 할지 궁급합니다. 그 답이 항상 희망찬 말이길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다음으로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첫 페이지를 열어서 끝날 때까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들의 표현력을 보면 참 대단합니다. 머릿속에 상상하고 있던 걸 글로 써내려 가는 게 참 쉽지 않은데, 이런 걸 읽다 보면 그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제 제가 필사를 하면서 남겼던 글 모음을 정리를 했는데, 내가 쓴 글을 제가 읽으면서 참 손이 오그라 들더군요. 내 머릿속에 나온 글들이라 무슨 말은 하는지는 뚜렷이 알겠는데, 표현력이 너무 떨어지기도 하고 맞춤법과 오타는 어찌 그리 많은지. 참 부끄러웠습니다.
뼈속까지 이과생인 요즘 말로 극 I 성향에 공감 능력 떨어지는 극 T 성향이라, 표현력이 좋은 이런 글들을 보면 직관적이지 못하다고 참 많이 투덜거렸습니다. 특히, 『데미안』의 마지막에 비행기 날아가고 포탄 터지는 상황을 폭죽놀이 하듯 표현한 글을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참 많이 이야기 했었습니다. 이런 글들이 다시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저도 나이를 먹나 봅니다. 요즘은 딱딱한 것보다 이런 것들이 참 좋네요.
오늘 하루는 몽글몽글한 감정이 생기는 하루 만들어 보십시요. 퇴근길이 참 따뜻할 겁니다. 몽글몽글하고 포근한 하루 되시길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이 처음의 기억이 어떠했느냐에 따라
앞으로 나의 행동이 많이 달라집니다.
저의 음식이야기가 시작되면 이 이야기가 꼭 나옵니다.
제 음식의 처음은 오징어 깐풍기입니다.
군에서 취사병으로 발령받고 주방에 굴러다니는
여성잡지 부록에 나온 오징어 깐풍기!!
책보고 똑같이 만든 그 음식을
저를 지금까지 오게 했지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의
기억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음식도 처음은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게 어떤음식이라도 맛있게 먹을 줄 사람이
주변에 한명만 있어도 나의 요리실력은 앞으로 짱짱 합니다.
저는 음식하는 사람들이 빛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더 많은 빛이 나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쉐프처럼 요리하세요.
감사합니다. ^^
여유가 있는 아침시간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우왕좌왕하는 시간 지나 잠시나마 즐기는 여유있는 시간이 참좋습니다.
따뜻한 크림스프데워서 먹고
커피한잔 마시는 이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그런 시간 만들어 보세요.
담백한듯한 달콤함이 참 위로 받게 합니다.
그런 나만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호텔에서 근무할때 함박스테이크를 만든는 날이면
그날은 “퇴근이 늦겠구나!” 마음먹고 출근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만드는 양도 많은데
그걸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들어가는 야채를 기계로 다져도 되는데
그럼 야채가 다 죽탕이 된다고 칼로 다 다졌고,
반죽기가 없어서 형들이랑 번갈아 가면서
손으로 다 치데서 만들었습니다.
이거 진짜 해보신분들은 아는데
고기 반죽이 치대질때마다 찰기가 생겨서
더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 다음에 하나한 무게를 달아서 소분을 하고
함박스테이크 틀에 찍어서 모양을 만듭니다.
그렇게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하나하나
비닐에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보관을 합니다.
스테이크보다는 저렴하고
돈까스보다는 퀄리티가 있는데
사이드 음식들은 같은걸 먹을수 있으니
많이들 찾는 음식이였습니다.
저는 어렸을쩍 추억까지 있는 음식이라
힘들긴 하지만 참 재밌게 만들었던 음식입니다.
그런 조리장님 아래서 배워서 그런지
제가 만들때도 야채를 손으로 다 다져서 준비하고
그래서 야채가 하나하나 씹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이야기하면
떡갈비랑 비교해서 많이들 이야기하시는데
떡갈비랑 비교하시면 저는좀 섭섭합니다.
이렇게 준비한 옛날함박스테이크 지금 준비해 뒀구요.
다음주 출근해서 샤세르소스 마무리하면
금방 발송이 됩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전후로 작은 모임이나
이제 아이들 방학도 있고 하니 준비해두시면 어떨까 하네요.
시간내서서 한번 들렀다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