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정단쉐프

제가 만든 크루톤은요~~

오늘은 크루톤을 알려 드릴께요.
크루톤(Crouton)은 빵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단단하고 바삭한 모양으로 만들어
더 많은 질감과 맛을 더하는 음식입니다.
크루톤은 스프, 샐러드 또는 다양한 요리에 토핑 사용되며,
종종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더해주어 음식을 더 맛있고
재미있게 만드는 감초같은 음식입니다.

보통 시중에 판매하는 크루톤들은
식빵을 열풍에 노출시켜서 곁면만 바삭하게 구운다음
파슬리를 첨가해서 만든게 대부분입니다.
제가 만드는 크루톤은 식빵에 버터를 듬뿍 넣어서 식빵속까지
스며들게 한다음 오븐에서 천천히 구워 속과
겉이 바삭해질때까지 구워서 만듭니다.
아주 간단한 작업과정이지만, 이걸 제대로 수행하는대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간혹 “이거 그냥 빵쪼가리 아니야~~!”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절대로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지는 제품은 아님을 이야기 드립니다.
크림스프위에 올려서 먹으면 바삭한 식감에
재미도 주고 살짝 녹여서 먹으면 부드럽게 입속에서
퍼지는 듯한 느낌도 주고 크루톤의 버터가
스프로 녹아 들면서 크림스프도 풍미가 돋워집니다.
살짝 부족한듯한 크림스프에 크루톤이 첨가되면
포만감도 줄 수 있어서 바쁜 아침에
늦은 야식에 간단하게 드실수 있는 제품입니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더 좋은 그런 아이가 크루톤입니다.

크림스프 주문하실때 꼭 같이 주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조리사 생활을 1997년부터 시작을 했으니
지금까지 25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까지 오래 할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한 미래의 대한 희망같은 그림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음식을 업으로 하고 있으면서,
그때내가 그렸던 흐릿한 그림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때는 유명한 호텔의 임원급 조리사를 꿈꾸고 있었는데
지금은 작업복에 음식을 만들어 포장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요즘은 20년을 돌이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꿈의 그림은 달라졌지만,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밑거름 이였던거 같습니다.
주방에서 음식만 만드는사람이 이일을 처음 할때는
그냥 만들던 음식 포장해서 판매 해볼까 했었고,
그러다 제 음식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하나씩 생기니
그럼 이걸로 돈을 벌어 볼까 생각했었습니다.
돈을 벌어야지 생각을 하니조리사 마인드로는 할수 없었습니다.
좋은재료로 좋은음식만 만드다고 능사는 아니였거든요.
그렇게 조리사 마인드를 버리고 장사꾼 마인드로 변경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다시 한번 돌아 봅니다.
내가 그냥 돈만 벌려고 음식을 만들었던가??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군에서 취사병으로 처음 일할때
장난처럼 만든 음식들에 사람들이 환호하던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
제가 만든 음식으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도 듣고 싶기도 하고
만들어 드리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다시 잊었던 기억을 더듬어
새로운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취미생활로 글을 씁니다.
책에서 좋은 글을 보면 종이에 써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그리고 쓰는동안은 마음수행도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잠깐의 이런 활동이 음식을 만들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객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알려 주세요.
저는 항상 고객님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항상 귀 기울이고 있겠습니다.
부족한 제 글지 몇점 남깁니다.

오늘도 승리 하십시요. ^^

새벽에 시장을 나가 보면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수많은 물건들이 이동을 합니다.
신선한물건과 활발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에너지를 얻어 돌아옵니다.

지난 금요일에 양송이크림스프를 만들려고 아침에 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특A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뽀얀 양송이가지고 와서 맛있게 준비해 뒀습니다.
매번 늦은 배송에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달고 있지만,
가능한 좋은 재료를 골라 제가 할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함임을 조금만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제품은 준비중이기에 양송이만 주문주신 분들은 오늘발송 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따끈하게 데워
이쁜그릇에 담아 호호 불어 드시면
양송이 향가득한 포근한 양송이크림스프 드실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

크램챠우더 스프(Clam Chowder Soup)

Clam Chowder의 기원

클램 차우더는 뉴잉글랜드의 해안 지역, 특히 매사추세츠와 메인과 같은 주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원은 다소 논의되고 있지만, 18세기에 어부와 선원들을 위한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차우더”라는 단어 자체는 가마솥 또는 요리 냄비를 의미하는 프랑스 단어 “샤우디에르”에서 왔다고 추정됩니다. 차우더의 초기 버전은 생선이나 조개, 양파, 감자와 같이 어부들이 수중에 가지고 있는 간단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클램 차우더는 해안을 따라 있는 신선한 해산물, 특히 조개의 풍부함 때문에 뉴잉글랜드에서 인기 있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이 요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른 지역으로도 퍼졌고 크림색의 뉴잉글랜드 스타일과 토마토 기반의 맨하탄 스타일을 포함하여 다양한 각색과 변형을 겪었습니다.

오늘날 클램 차우더는 사랑받는 위로 음식이자 뉴잉글랜드 요리와 해양 유산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전역의 해안 지역 사회와 해산물 식당에서 현지인과 방문객 모두가 즐깁니다.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레시피

재료
– 잘게 썬 신선한 조개 두 컵(또는 통조림 조개)
– 잘게 썬 베이컨 4조각
– 잘게 썬 중간 크기의 양파 1개
– 잘게 썬 셀러리 줄기 두 개
– 다진 감자 2컵
– 우유 2컵
– 무거운 크림 1컵
– 버터 2큰술
– 밀가루 2큰술
– 소금과 후추
– 다신파슬리

지침
1. 신선한 바지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깨끗이 문질러 깨끗이 닦습니다.
냄비에 약간의 물과 함께 넣고 껍질이 열릴 때까지 찐다.
껍질에서 바지락을 제거하고 채썬다.
통조림으로 된 바지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기를 빼고 옆에 두세요.

2. 큰 냄비에서 잘게 썬 베이컨을 중불에서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요리합니다.
이렇게 해야 베이컨이 스프랑 섞입니다.
바삭바삭 볶지 않으면 크림스프위에 둥둥 떠오릅니다.

3. 냄비에 잘게 썬 양파와 셀러리를 넣고 베이컨 기름에 잘 볶습니다.

4. 버터가 녹을 때까지 저은 다음 밀가루를 넣어 루를 만듭니다.
충분히 볶아야 밀가루 냄새가 사라집니다.

5. 덩어리가 형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으면서
우유와 생크림을 서서히 부으세요.
그리고 부드럽게 끓입니다.

6. 냄비에 다진 감자와 잘게 썬 조개를 넣습니다.
감자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끓입니다.

7. 차우더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맛을 내세요.
필요에 따라 간을 조절하세요.

8. 크램 차우더스프를 그릇에 담으세요.
다진파슬리로 고명을 얹으세요.

9. 조개 차우더를 딱딱한 빵이나 굴 크래커와 함께 뜨겁게 제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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