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루의 가치를 되새기며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는 중학교때 처음 읽었습니다. 그때 학원다니는 친구들과 같이 독서모임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한달에 한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 였습니다. 첫번째 모임의 책이 노인과 바다 였습니다. 책보는게 습관이 되어 있지도 않을때라 일주일 정도를 정말 힘겹게 읽었습니다. 힘겹게 읽고 모임을 시작하려고 할때쯤 독서모임이 흐지부지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덕에 모임한번 하지 못하고 책한권만 덜렁 읽었습니다.

생계형 어부인 노인이 바다에 홀로 나가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큰 참치를 잡아서 허둥지둥하다 결국 상어한테 다 뺏기고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전부인 이책을 어디서 감동을 받고 어느 부분이 대단한지 저는 지금도 알지 못합니다. 얼마전에 다시한번 느껴 보려고 다시 봤는데요 여전히 그렇습니다. 저만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요. 지극한 "T" 성향이 이렇게 나오나 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 갑니다. 하루하루가 금방 금방 지나가고 눈떠서 특별히 한일도 없는데 점심시간이 지나 갑니다. 남은 하루도 포근하게 잘 보내 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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