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성공, 그리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고찰

위앙의 비극적인 이야기

위양은 전국시대 중기 위나라의 공자로서 공손앙이라고 하며, 진나라에서 변법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여 상군에 봉해진 인물입니다. 진나라의 왕인 효공이 현명한 선비를 구한다는 말에 효공을 찾아가 여러 가지 일들을 하게 됩니다. 태어난 곳은 위나라였지만 힘쓴 곳은 진나라였고, 훗날 죽임을 당한 곳도 진나라였습니다. 위앙을 죽인 사람들은 결국 진나라 사람들이었습니다.

중국의 전국시대에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습니다. 이를 보면 나를 알아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몸을 위탁하고 힘을 쓰는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위앙은 진나라에서 여러 가지 개혁적인 일들을 시행합니다. 그 법을 시행함에 있어서는 번개보다 빨랐고,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신분이 높은 사람일지라도 법대로 시행하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었습니다.

그 결과, 진나라는 주변 어느 나라보다 백성이 안정되고 군사력은 강해졌으며, 위앙 스스로도 높은 자리로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개혁적인 정책을 펼치다 보니 기존 권력층으로부터 시기와 처단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되었고, 그는 생존을 위해 주변을 호위병으로 둘러싸야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어느 누구의 조언도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진나라 효공이 죽고 태자가 즉위하자 태자를 따르던 세력에 의해 반란군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죽기 전 도망치다가 한 여관에 투숙하려 했으나, 여관 주인이 와서 "여행증이 없는 사람은 투숙할 수 없고, 손님을 받아주면 연좌제로 처벌받는다."고 하며 그를 쫓아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법을 만든 사람이 바로 위앙 자신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태어난 위나라로 가려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주변 다른 나라로도 갈 수 없어 다시 진나라로 추방당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태어난 곳은 위나라였으나 그곳에서 인정받지 못해 진나라로 의탁했고, 그곳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진나라를 위한 모든 일들이 주변 나라들에게는 의로운 일이 아니었기에 결국 위기에 처하자 살아날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잃은 자는 망한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나의 업적과 상관없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정답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 먹고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 더 큰일을 도모해 성과를 내니, 이제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하고, 그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하면 훗날 나의 입지도 헤아릴 수 없는 걸 보면…

단순히 경제적으로 풍족해지는 것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도, 조심하고 삼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이루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고민조차 사치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실패, 그리고 성공이 함께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험난한 도전의 길이 참 즐거우시길,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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