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의 통화
몇 일 전에 어머니랑 통화를 했습니다.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남들 보다 부족한 사람이 되라." 고 이야기 하십니다. 너무 자존심 내세우지 말고 그 사람보다 부족한 듯해야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항상 부족한 듯 해라고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한참을 생각을 해보니 정말 그 말이 맞는 듯합니다. 내가 잘 나면 사람들이 모일 거라는 그 말이 어릴 때부터 학습이 되어서 항상 잘난 사람이 되어야 했었는데, 듣고 보니 그 말이 절대적으로 맞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라고 깨닫는 지점이 여러 번 생깁니다. 그런 순간에는 항상 큰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대부분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이런 걸 알게 되는데, 대부분 깨달음이 아니라 뉘우침으로 세상을 배우나 봅니다.
오늘도 수많은 일들이 생기겠지요. 그 일들이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