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자아성찰의 어려움과 자기이해의 중요성

남을 평가할 때의 쉽고 어려운 점

남을 평가할때는 참 쉽습니다. 주변상황에 일어나는 상황들이 다 잘 보이고 냉정하게 평가가 쉽게 됩니다. 같은 상황을 나에게 적용을 시키면 쉽지가 않습니다. 그 상황에 대한 앞뒤정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도 하고 자기를 부정하는 거 같아서 합리적인 평가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를 한다고 해도 발견한 문제점들을 수정하기랑 나의 행동이기에 쉽지가 않습니다.

남의 일이 되면 참 쉽습니다. 평가도 쉽고 행동도 쉽습니다. 그리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내용도 내탓이 아니기에 쉽게 쉽게 비판도 합니다. 그게 나의 일이 되는 순간 없던 이해심도 생기고 여유로움도 생기고 관대해지기도 합니다.

사는 게 이런 것 같습니다. 연말이 되다 보니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의도치 않게 가지게 되고 이걸 바탕으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 순간에는 항상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끝도 없이 맴돌게 됩니다. 나를 알아가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입니다. 내로남불이면 어떻습니까! 그렇게라도 나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면 그게 개똥철학이라도 또 다른 의미가 됩니다.

새로운 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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